26 0 0 1 0 0 1개월전 0

억새

억새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을까?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억새를 소재로 많이 써 본 적이 있다. 이 시집은 그런 나의 의문을 풀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. 너무 흔해서 우리 민초 같기도 하고, 아무렇게나 나뒹굴 것 같지만, 왠만한 바람에는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서민의 한 사람으로 산다는 게 저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적이 많았다. 이 시집은 그런 의미의 탐색을 하고 싶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. 그 동안 억새로 쓰인 것들을 모았다.
억새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을까?
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억새를 소재로 많이 써 본 적이 있다. 이 시집은 그런 나의 의문을 풀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. 너무 흔해서 우리 민초 같기도 하고, 아무렇게나 나뒹굴 것 같지만, 왠만한 바람에는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서민의 한 사람으로 산다는 게 저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적이 많았다. 이 시집은 그런 의미의 탐색을 하고 싶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. 그 동안 억새로 쓰인 것들을 모았다.
김희철은 시집으로 『기다림 강가에 놓으면』, 『끝나지 않은 제주아리랑』, 『침대높이』, 『잃어버린 파일』, 『허공의 날들』, 『손바닥선인장』, 『살아가는 동안』, 『사막』, 『농막』, 『어느 날』, 시조집 『아버지의 주머니』, 시사진집 『올레 그 작은 길』, 『빈 뜨락』, 소설집 『호각소리』, 평론집 『녹슨 칼』, 수필집 『차 한 잔의 삶』, 『훈련병에게 쓴 편지』 등을 냈다.

㈜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| 316-86-00520 | 통신판매 2017-서울강남-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, 2층 (논현동,세일빌딩) 02-577-6002 help@upaper.net 개인정보책임 : 이선희